조각난 생의 파편 줍다가 손가락을 베었습니다
당신 가슴에서 떨어진 것인데 어쩌나 - 핏물이 묻었군요
몇 방울 눈물로는 지워지지 않으니 그대로 간직하여 부디 오늘을 기념하여 주십시오
2001년 5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