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에 나오는 우주전함은 아직 타볼 수 없지만, 주인공이 들고 다니던 이동통신장치보다 더 좋은 기계는 이제 우리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다.
이동전화, 전자사전, MP3P, 약식 디지털 카메라, PMP, 휴대용 초소형 컴퓨터, 악기 튜너, 메트로놈, 휴대용 소형 스피커, FM수신기, 전자책 리더, 알람 시계...
지금까지 존재하던 모든 휴대용 전자기기의 기능을 다 갖춘 기계가 등장했다. 이것 말고 다른 휴대기기는 모두 서랍 속으로 들어가게 됐다. 지금까지 써봤던 기계들은 성능이 어설프거나, UI가 조잡해서 항상 더 완벽한 다음 기계를 기다리게 했지만, 이번엔 다르다. 모든 기능들이 사용에 불편함 없이 갖춰져 있고,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얼마든지 창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다. 모토로라 XT720은 IT geek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다.
모바일 하드웨어가 이제 막 완성되었다. 이제 모바일도 소프트웨어의 시간이 왔다. 누가 그 정복자가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