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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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왼손잡이로 태어나는 것처럼
어떤 사람들은 고독을 타고 나
혼자여서 고독한 것이 아니라 고독해서 혼자인 것이지
차가운 세상을 살아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남들처럼 사는 법을 배우는 수밖에
오른손으로 글을 쓰는 왼손잡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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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과 함께함은 상호 보완적 관계 아닐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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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ge contains a single entry by pocorall published on June 1, 2005 12:1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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