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enue보다 Ubiquity가 먼저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7030702019954604054
인터넷 세계에서는 URL이 우선 유비쿼티(Ubiquity)`가 먼저고 `레비뉴(Revenue.수입)`는 나중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저작권, 혹은 인터넷 비즈니스를 둘러싼 논쟁에서 '공유를 우선하면 수익은 따라온다'는 주장은 좌파 성향을 띤 소수의 단체에서만 주장하는 것이라 여겨져 왔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DRM논쟁에서의 애플, 동영상 문제에서의 구글이 공유를 표방하고 나섰다.
'정보재는 복사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한다면 전통적인 경제학 법칙과는 사뭇 다른 규칙이 성립할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공유를 우선해서 사업상 상당한 수익을 얻은 사례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전통 미디어 업체들이 몸을 사리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애플과 구글이 어떤 방식으로 그들의 상상력을 현금화하는지 두고볼만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