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가 맵구나 바람 탓이다 황사바람이 분다
나 쓸려간 자리엔 희부연 먼지보라
흩어지는 자락을 붙들어 아침 저녁으로 5분씩만 꼭 안아주는 이가 있다면.......
계속 바람이 분다
2002년 7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