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면, 끝모를 우주의 깊이가 참을 수 없어지는 때가 있다. 혼자서 너무 멀리 와버린 것일까? 지구에는 징글징글하게 많은 사람들, 그래도 대답할 이 없는 넓은 우주가 못내 아쉽다. 보이저 호에게 위문 편지나 쓰자. 아아...여기는 SETI연구소 응답하라
2002년 3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