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슬퍼하고 분노할 줄 아는 사람이 사람이다
정당하게 분노해본 사람이 정의를 안다
정당하게 슬퍼해본 사람이 희망을 안다


무너지는 건물을
밤하늘에 떠가는 미사일을
팝콘을 씹으며 라이브로 감상하다가
'Victory'를 클릭하면 파괴된 유닛과 건물 수가
막대그래프로 표시될 것 같다


21세기는 슬픔과 분노를 앗아갔다

2001년 10월 27일

pocorall 님이 October 29, 2001 11:13 PM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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