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클럽에 오랜만에 출두했다
그냥 싱거운 얘기나 하면서 게으름 피우려고 했는데, 의외로 통하는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달을 보고 운 적도 있다는 로맨티스트가 읊어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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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그늘 ▶ 어머니는 죽어서 달이 되었다
사막의그늘 ▶ 바람에게도 가지 않고
사막의그늘 ▶ 길 밖에도 가지 않고
사막의그늘 ▶ 어머니는 달이 되어
사막의그늘 ▶ 나와 함께 긴 밤을 같이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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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그늘 ▶ 작가는 김태준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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